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이 취임 후 처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법산스님은 오늘 무더운 여름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떡과 수박, 복숭아 등 과일 100박스를 선물했습니다.

격려행사에는 조성민 의료원장과 직종별로 미화 직원부터 수납 직원, 간호사 등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다과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이사장 법산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 찰떡같이 행복하게, 콩떡같이 고소하게 함께 어우러져 서로 화합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전하며 “맛있는 과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우리 모두 부처님 말씀을 믿고 새기며 더불어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성민 원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병원을 직접 방문해주신 이사장 법산스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일산병원 전 교직원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며, 우리 학교의 보람이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법산 스님은 지난 6월 18일 개소식 한 호스피스 병동을 둘러보며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또 최근 100병상에서 200병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차례로 둘러보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당부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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