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성운동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49재가 제주 선운정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지난 6월 10일 향년 96세의 나이로 별세한 이희호 여사의 49재가 지난 28일 제주 선운정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주지 지울스님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 생전에 인연을 맺은 지인들이 참석한 49재에는 민주화 운동과 여성인권신장에 앞장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한국불교 금강선원 총재 활안스님은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회상하며 고인의 남긴 위대한 업적을 칭송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김건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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