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여름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불교학교가 진행됐습니다.

제주 불탑사는 지난 27일부터 1박 2일간 주지 희정스님과 함께 지역 내 5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습니다.

직접 만드는 아이스크림과 드림캐쳐 등 다양한 화엄놀이를 진행한 어린이들은 저녁예불을 통해 사찰예절을 배우며 사찰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서귀포시 정방사도 지난 26일부터 2박 3일간 명상과 예불, 찬불동요를 배우는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개최했습니다.

불교공부는 물론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를 준비한 주지 혜일스님은 자연 속에서 순화되는 아이들이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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