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이 대한민국을 제2의 고국으로 여기고 일원이 되길 기원하는 법회가 열렸습니다.

인천 흥륜사는 지난 27일 주지 법륜스님을 비롯해 재한 베트남불교회 대표 성민스님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이정미 국회의원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베트남 교민 등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교문화센터를 개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25만여 명의 베트남인들이 대한민국을 제2의 고국으로 여기고 일원이 돼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우의증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법륜스님은 불교문화센터 개원으로 베트남 교민들이 고국의 향수를 달래며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흥륜사 베트남 불교문화센터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들간 정보를 교환하고, 향수를 달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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