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교구는 7월 17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국군교도소 법당 원등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계법회에서는 군종교구장 선묵 혜자스님을 계사로 27명의 수용자가 수계를 받았으며, 7군단 군승 현담법사, 지작사 군승 보경법사, 국군교도소장 최왕식 중령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수계자들은 연비의식과 참회진언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고, 삼귀의 오계를 받아 참된 불자로 다시 태어나기를 부처님 전에 맹세했습니다.

수계법회에 앞서 7군단에 방문한 교구장스님은 7군단 단장 윤의철 준장을 만나 "장군육성에 수고가 많으며, 종교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종교를 통해서 정신전령이 강화 된다"고 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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