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원각사가 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해 사찰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1일 원각사에서 개최된 여름 맞이 물놀이는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동참해 어린이 법회와 명상, 비누방물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원각사 주지 구담스님은 “사찰이라고 하면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거리감이 있지만 재미있는 추억을 남겨줘 자연스럽게 절과 친해질 수 있게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원각사는 사찰로 떠나는 여름 물놀이에 이어 오는 27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흥사로 떠나는 여름캠프를 진행합니다.

보도=강원지사 최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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