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7대 중앙종회 보궐선거가 선거법 23조 2항에 따라 다음달 29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당교구 및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359차 회의를 열고 보궐 선거일을 비롯해 주요일정 등 공고안을 확정했습니다.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대상은 지난 6월 종민스님 입적으로 궐석이 된 불국사 직선직과 이달 19일 주경스님 사직과 일원스님 사직으로 궐석이 된 수덕사와 금산사 직선직 3석을 비롯해 같은 날 초격스님 사직으로 궐석이 된 직능대표 법제분야와 주지 선거를 앞두고 법상스님이 사직하며 궐석이 된 대흥사 직선직을 포함해 직선직 4 석과 직능대표 1석 총 5석 입니다. 

선거권자 자격은 구족계를 수지한 비구로 당해 교구 재적승 이거나, 당해 교구 본말사 주지 또는 교구본사에서 임명 받아 1년 이상 상근한 국장 이상 종무원, 또는 당해 교구에 4년 이상 주민등록에 등재돼 있고 선거일 전 4년 이내로 해당 교구 선원에서 8안거를 성만하거나  관할 본사에서 결계 및 포살에 8회 이상 참여해야 합니다.

입후보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며 거주승 신고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13일 오후 2시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26일 3시 30분 보궐선거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다음달 26일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초격스님 사직으로 궐석이 된 직능대표 법제분야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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