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불조사가 불교음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불음후 합창제’를 개최했습니다.

불조사는 지난 20일 경내 1층 갤러리 카페 ‘무우수’ 공연장에서 주지 수월스님을 비롯해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1회 불음후 합창제’를 개최하고 부산과 창원, 김해와 울산에서 활동하는 불교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수월스님은 “불교음악을 펼치고자 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드는 현상이 안타까워 합창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불교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께 귀의하는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추현철, 조창준 지휘자와 함께 법륜사 마야합창단, 구룡사 우담바라 합창단, 불음후 무수합창단, 행복한 합창단, 나무소리 합창단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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