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총동문회를 주축으로 2009년 설립된 대불 산하단체 군포교지원단.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사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군 장병 포교는 물론, 청년과 대학생 전법에 힘써왔습니다.

대불이 군포교지원단 설립 10주년 기념법회를 열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군 포교 활동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했습니다.

백효흠 / (사)대불 이사장
(오늘 사단법인 대불의 군 포교의 역할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이런 시간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 미래 불교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새롭게 다짐하고 또 한 번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조계종 군종교구장 혜자스님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군 포교에 앞장선 포교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활발한 포교활동을 당부했습니다.

혜자스님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우리 군종교구가 해야 할 일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대신해 주시는 우리 군포교지원단 여러분들의 신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군포교지원단은 군승법사가 배치되지 않은 군 법당에서 법회를 주관하고, 장병들이 전역 이후에도 불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또 군 포교 활성화를 위해 문화법회와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포교를 펼쳤고, 법당 신축과 중창 불사는 물론, 시설 지원에도 힘썼습니다.

그동안 법당 4곳을 신축하고 6곳을 중창했으며, 법당 20곳에서 매달 평균 37번의 법회를 운영하며 장병 2천여 명에게 불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선재 / (사)대불 군포교지원단장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해서 미래 불교, 청년 포교를 선도하면서 군 포교 활성화와 청년 대학생 전법 하에 더욱 크게 회향되도록 힘써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군포교지원단은 향후 군 포교 활성화를 위해 포교 대상을 군 장교와 부사관 입교생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눈높이에 맞는 군 포교 활동을 전개하고 군 장병과 대학생 포교를 연계해 나갈 예정입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대불 군포교지원단은 군 장병을 비롯해 젊은 층을 아우르는 포교 활동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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