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제5회 어린이 사찰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용화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7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불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찰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어린이캠프는 사찰예절교육과 발우공양, 명상, 연꽃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사찰문화체험과 영어로 놀자, 보물찾기, 물놀이 등의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용화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각내스님은 “방학을 맞아 부처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캠프에 참여한 어린친구들을 환영한다”며 “씩씩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많은 어린이들이 불참했지만 동참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사찰을 둘러보고 스님과 포교사, 충북불교대학 동문회의 도움으로 즐거운 사찰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입재식에는 각내스님을 비롯해 용화사 이묘임 신도회장, 전인호 충북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포교사회 회원 등이 동참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