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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눠

〔앵커]

제주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여름 김장나누기 사업이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12년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정성이 전달된 현장을 김건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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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장을 버무리는 봉사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납니다.

지난 12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2019 여름 김장나누기’ 사업은 복지관과 서귀포지역 13곳의 장애인지원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남식 회장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여러분들의 모든 마음과 정성을 담아서 1620가구에 (김치가) 전달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 김장김치행사가 마무리 돼서 행복한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원봉사자와 의무경찰 등 약 150여 명이 동참한 행사는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수년간 행사에 동참해온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원들도 작은 김장김치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의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오학선 / 서귀포시 영천동 장애인지원협의회장
(우리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가정 또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을 통해 나도 (늘) 같이 나눠야하지 않는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김건익 / 서귀포시 안덕면 장애인지원협회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어떻게 보면 (오히려) 제가  마음의 힐링을 얻고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250여 장애인가정에 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 1600여 취약계층 가정에 나눔 문화를 확산한 ‘여름 김장나누기 사업’.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꾸준하게 베풀어 나눔으로 행복한 제주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동한 /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오늘 행사로 만들어진 김치가 소외계층 여러분들에게 나누어졌을 때 그분들이 정말 따뜻한 이웃들이 있구나 (느끼시고) 그러한 훈훈한 마음들이 사회전반에 퍼져서 사회가 밝고 훈훈한 사회가 만들어지는데 일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TN 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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