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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며 환경지켜요

〔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2년 째 불교적 가치관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인데요, 새 공간마련을 위한 ‘후원의 날’ 현장에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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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점심시간 손님들로 북적이는 광주의 한 식당입니다.

오늘만큼은 스님들이 가사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배달과 주문접수에 분주합니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의 ‘나무숲 건립불사 후원의 날’ 행사로 새 공간으로 입주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시각스님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환경연대가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해서 그 서원으로 신축 건물불사를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대규모로 함께 해주는 아주 뜻 깊은 행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날 뜻 있는 시민들과 회원, 불자 등 400여명은 티켓을 구매해 음식을 나눠 먹으며 생명과 평화를 애호하는 환경연대 후원에 동참했습니다.

최혜경 / BTN광주불교사찰순례단 총무
(환경연대를 후원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좋은 분들과 또 스님들께서 직접 배달해주시고 하셔서 더 맛있습니다.)

올해로 12년 째 활동 중인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그 동안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또 리더십 캠프와 어린이 생태학교, 역사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사찰에서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각스님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불교라는 타이틀을 제시하지 않고라도 참여하는 아이들 전체 마음속에 부처님의 자비와 사상을 은연중에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는 그러한 단체입니다.)

특히 단체의 창립 때부터 활동을 이어온 상임대표 시각스님은 광주불교연합회 봉축기획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불교세가 약한 광주에서 불교의 사회적 지평을 넓혀왔습니다.

시각스님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매년 천여 명 참여했던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지금은 약 5천 명 정도 되는 잔치 분위기로 지금은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그게 가장 의미 있는 저에게는 보람이 아니겠는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처님의 자비 사상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내년 1월 광주 양림동에 조성하는 새 공간이 완성되면 청소년 쉼터와 교육 명상홀을 갖추게 돼 부처님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시민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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