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이 ‘출가, 자유와 자비의 길’을 캐치 프레이즈로 2019년도 하반기 출가안내를 위한 출가 포스터를 배포했습니다.

포스터에는 도심과 자연, 사찰이 하나의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찰에서 수행하시던 스님이 산봉우리에 올라 풍경과 어우러져 경전을 읽고 노트북을 이용해 글을 쓰기도 하다가 잠시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스님의 모습은 출가자로서 얻는 진정한 자유를 통해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푼다는 핵심 키워드를 담고 있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에서는 매년 2차례 출가집중안내 기간을 정하고 출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가 안내 포스터는 조계종 교구본사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대불련, 대불청 등의 단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배포됩니다.

또한 종단과 교구 본말사 홈페이지, SNS에도 안내용 팝업창이 게재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출가자 등록 권장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등록한 행자는 2020년 2월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할 수 있습니다.

등록권장기간은 출가 후 수계일정에 따른 권장기간이며, 출가는 등록기간과 관계없이 365일 가능합니다.

일반출가는 만13세~만50세까지이며, 은퇴출가는 만51세~만65세까지입니다.

출가자에게는 필요한 주거, 교육, 의료 등 일체 혜택과 국민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입원진료비, 요양비 등이 지원됩니다.

특히, 소년출가자, 청년출가자의 경우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불교대학 입학 시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 지원, 대학원 진학 시 장학지원, 군승으로 지원 시 우선 선발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조계종 출가에 대한 문의는 조계종 교육원 연수팀(02-2011-1801, 1817)과 출가상담전화 (1666-7987)로 전화하면 됩니다.

출가상담사 스님과 직접 출가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조계종 출가전문 사이트(monk.buddhism.or.kr)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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