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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연화장 세계..조계사 제5회 연꽃축제 개막

〔앵커〕

한여름 햇살이 따가운 팍팍한 도심에서 연꽃 만발한 정원을 마주하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느낌이 아닐까요? 고층 빌딩이 둘러싼 서울 조계사에 3만 송이 연화장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다섯 번째 조계사 연꽃축제는 부모은중경을 주제로 신주욱 작가의 연꽃 화분 그림 30여 점도 함께 전시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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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선 폭염도 잊고 우아한 자태로 솟아오른 연꽃에 정신을 잃고 빠져듭니다.

조계사가 어제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느끼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 <나를 깨우는 연꽃 향기> 다섯 번째 연꽃축제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현스님/ 조계사 주지
(삭막한 도시 한가운데 조계사 도량에 연꽃으로 장엄한 연화장세계가 활짝 펼쳐졌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부처님 전에 수련을 공양 올리고 조계사에 다녀가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길 축원했습니다.

조계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축제 기간 동안 600여 화분에 피어나는 3만여 연꽃송이와 향으로 연화장세계를 방불케 할 예정입니다.

박상미(대법성)/ 조계사신도회 부회장
(도심사찰에 와서 연꽃을 보면서 부처님의 향기를 많은 사람들이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유진(환희경)/ 서울시 마포구
(향기가 없는 줄 알고 맡아봤는데 향이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보는 것 자체로 치유가 되고 답답한 마음이 풀어지는 것 같아요.)

올해 연꽃축제에는 특별한 의미도 담겼습니다.

지현스님/ 조계사 주지
(축제가 백중기도 기간이고 해서 부모은중경을 주제로 해서 이번에는 색다르게 구성을 해봤는데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하고 쉬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연꽃 같은 마음을 가진 우리들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다섯 번째 조계사 연꽃축제는 부모은중경을 주제로 신주욱 작가의 연꽃 화분 그림 30여 점도 함께 전시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빌딩 숲 한가운데 핀 <나를 깨우는 연꽃 향기> 제5회 연꽃축제는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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