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극락암이 경봉대선사 열반 37주기 추모 다례재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습니다.

통도사 극락암은 지난 29일 경봉문도회장 무애스님과 경봉장학회 이사장 원명스님을 비롯해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과 주지 현문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경봉 대선사 열반 37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하며 스님의 큰 뜻을 기렸습니다.

문도대표 무애스님은 “은사 스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자비와 지혜의 광명을 통해 행복과 성취의 씨앗을 싹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봉문도회는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에 재학 중인 학인 스님 31명에게 100만원씩 총 3,100만원을, 극락암 호국선원과 보광선원, 영축율학승가대학원에는 수행지원금과 연구비 등 800만원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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