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제12회 ‘전국 효사랑 느림보 마라톤대회’를 지난 22일 안성 죽산초등학교 일대에서 개최했습니다.

죽산초등학교에서 죽주산성 정상공원까지 3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일반 참가자들과 장애노인 등 2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연꽃마을 대표이사 원상스님은 “어르신들과 함께 뛰고 걸으며 효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효사랑 느림보 마라톤대회는 연꽃마을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까지 활발한 복지활동을 펼쳤던 각현스님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복지문화를 위해 시작한 대회입니다.

김재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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