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관음종복지재단이 양파 재배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자비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관음종복지재단은 오늘 무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양파 6톤을 구매했습니다.

올해 양파가 풍년이 들었지만 수요는 그대로여서 양파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수요를 촉발시키기 위해 무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은 겁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관음종복지재단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시지역을 더 많이 찾아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파 구매 행사에 동참한 총무국장 법룡스님, 수교국장 보광스님은 '농자천하지대본야'라며 농촌이 건강해야 도시가 건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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