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스님)가 한국전통문화 남방교류사업(단장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스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을 방문했습니다.

사업단은 방문 첫날 세계문화유산 앙코르 와트를 순례하고 씨엠립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왕실 고문스님인 핀셈스님이 주지로 있는 왓보를 방문했습니다.

단장 지민스님은 선물을 증정하고 양국 우호 증진을 약속했으며 왓보 산한 초,중,고등학교를 둘러봤습니다.

이튿날에는 로터스월드 씨엠립지부(지부장 선문스님) 아동센터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200여 어린이와 미니 운동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특히 종단협이 준비한 한국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단주 만들기, 연꽃 컵등 만들기 등은 캄보디어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교류사업에는 천태종과 진각종, 총지종, 관음종, 삼론종 등 회원종단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30여 스님과 재가 종무원이 동참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