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는 경기지구 주관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통하였느냐 일어나는 청년불자여!'를 주제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창립 99주년 기념 제38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스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지선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4.27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마련된 민족화해와 단합, 통일로 만들어 갈 절호의 기회를 만해스님의 자주독립정신을 승화시켜 통일 성업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말할 예정입니다.

전대협 초대 의장을 역임한 이인영 원내대표는 새롭게 다가올 통일 시대의 주체가 청년이 될 것이며 청년 세대가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축사를 전국 청년불자들에게 전할 계획입니다.

김춘길 대불청 자문위원은 한국불교발전과 불교청년의 자주·자립을 위해 4억원 상당의 부지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대불청은 "이번 대회가 만해스님의 자주독립 정신을 현 시대에 맞게 재정립하고 자주통일로 승화시켜 온 겨레가 염원하는 통일성업 완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장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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