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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직할교구,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 계사로 포살

〔앵커〕 

조계종 직할교구가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를 계사로 하안거 제1차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성우 대종사는 여법하게 수행하며 계율을 잘 지닌다면 한국불교는 다시 중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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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직할교구가 어제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를 계사로 하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승가에서 포살은 수행자가 한 자리에 모여 계율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어겼다면 스스로 고백하고 참회하는 불교의식입니다.

포살을 통해 승가의 청정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직할교구 대중스님 300여 명은 장궤합장하고,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독송하며 십중대계와 사십팔경계를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성우 대종사는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은 물론, 청정승가를 구현하고 대중이 서로 화합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성우 대종사 / 조계종 전계대화상
(계의 중흥은 바로 불법의 중흥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출가자로서 그야말로 불법을 중흥시키고 싶다면 불교를 이 현실에서 살아있는 종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다면 우리 자신이 당당해야 합니다.)

성우대종사는 “현재 한국불교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며 “그 책임은 우리 스님들에게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님들이 여법하게 수행하며 계율을 잘 지닌다면 한국불교는 다시 중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우 대종사 / 조계종 전계대화상
(우리가 출가한 것은 우리들의 무명, 근본 번뇌, 어두운 마음이죠. 그 어두운 마음이 밝은 마음으로 진여자성을 체득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더 어두워지고 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전국 제방 선원에서 여름 안거에 들어간 2000여 명의 수좌들은 산문을 걸어 잠그고, 오는 8월 15일까지 깨달음을 향한 정진을 이어갑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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