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017년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2차 심해수색 촉구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사회노동위는 오늘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도회를 열어 침몰 원인 규명과 유해 수습을 위한 2차 심해수색을 촉구했습니다.

사회노동위 부위원장 지몽스님은 “2차 심해 수색이 시작되고 침몰원인이 규명되며, 유해가 원만하게 수습되는 그날까지 기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노동위는 화요일 점심시간과 목요일 퇴근시간에 맞춰 무기한 기도를 이어갑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했고, 타고 있던 한국인 8명은 모두 실종됐습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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