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총림 동화사가 전국에 있는 사명대사의 진영을 한 자리에 봉안하고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동화사는 지난 1일 통일대불전 앞에서 주지 효광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사명대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는 전국 각지에 봉안돼 있는 사명대사 진영 21점을 한 자리에 봉안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 사명대사의 정신이 이 시대의 나비효과가 돼 모든 인류가 평화로운 세상을 이뤄지는 시금석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사명대사 추모 다례제와 백일장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에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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