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오늘 쌍계총림 쌍계사에서 62차 정기회의를 열고 ‘종단현안’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활성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장 원경스님을 비롯해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등 14개 교구본사 주지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61차 회의결과보고와 문화재관람료 관련 입장문 발표에 관한 건, 백만원력결집불사 등 2대 종단현안을 안건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주지협의회는 총무원의 문화재관람료 관련 입장문 발표에 관한 안을 보고 받고 불교이미지 훼손에 주의하고 앞으로 풀어갈 부분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운동에 관해선 총무원차원에서 불자들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면 적극적인 동참을 결의했습니다.

기타안건으로는 조계종 내 노조문제, 승가복지문제 등을 다뤘으며 총무원 해당부서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차기 63차 회의는 7월 23일 오후 1시 용주사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조현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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