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는 오늘 오전 근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이신 경허당 성우 대선사의 열반 107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이날 다례재는 문도대표로 설정대종사의 헌다를 시작으로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우송스님과 수덕사 선덕 스님들,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등 동참대중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의 헌다로 의례가 진행됐습니다.

덕숭총림 방장 달하우송스님은 “경허스님의 가르침을 이은 종가집으로 총림대중들은 경허선사의 높으신 가르침을 이어 더욱 열심히 수행정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덕숭총림 수덕사는 오는 6월 19일 경내 황하정루에서 하안거 1차 결계 포살을, 오는 7월 2일 가야사지 일원에서 총림 대중스님들의 하안거 반결제 산행에 맞춰 수행하는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공승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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