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부처님 자비행을 실천하는 태고종 국제구호기구 나누우리.

나누우리가 지난 25일 제주 해운사 관음합창단과 함께하는 경로잔치와 난치병 환아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매해 5월마다 해운사 창건과 관음합창단의 창단을 기념하며 마련되는 행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난치병 환아를 선정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치료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도산스님 / (사)나누우리 이사장
(사단법인 나누우리는 어두운 곳에 빛을 환히 비춰줌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켜 나아가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김남식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제주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우리 (나누우리와) 해운사가 잘되고 제주도민이 다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어 진행된 자선음악회는 창단11주년을 맞은 해운사 관음합창단의 음성공양과 태고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해운사 주지 탄해스님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불자들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탄해스님 / 제주 해운사 주지
(우리 부처님의 자비사상이 세상을 아름답고 또 인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러한 운동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합니다.)

행사에는 제주특별자도의회 김태석 의장, 태고종 강규진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나누우리와 뜻 깊은 공연을 함께했습니다.

BTN 뉴스 김건희입니다.

김건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