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대불련 전남지부장 출신으로 전남도청에서 계엄군의 총탄에  산화한 고 김동수 열사를 기리는 39주기 추모재가 지난 25일 열렸습니다.

김동수 열사의 모교인 조선대에서 열린 추모재에 유가족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 대불련 총동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수 열사의 추모탑 앞에서 열린 기념식은 헌향과 헌화에 이어 유족의 인사말, 약력 소개, 추모사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선스님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김동수 열사의 삶이야말로 진정한 보살행이고 열사의 의로운 정신을 우리 모두 가슴 깊이 새기자”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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