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지역 대표 복지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제8회 영통가족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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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통반달공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족뮤지컬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을 공연합니다.

또 다양한 체험부스와 바자회, 먹거리, 벼룩시장 등을 운영해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안스님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관장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통가족문화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가족들이 늘 따로 떨어져만 있었는데 그림도 같이 그리고 뮤지컬을 같이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가정의 달 의미에 훨씬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 가꾸기 사업도 참여했습니다.

환경이 깨끗하면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깨진 유리창 법칙’처럼 영통3동 동주민센터에서 준비한 꽃을 거리에 심어 가꾸는 겁니다.

복지관 이용자들과 직원들,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심으며 지역 1,3세대 통합의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아이들은 꽃을 심고 물을 주며 어른들의 지역복지 활동을 체험하는 등 바른 어른으로 자라는 기억을 쌓았습니다.

정철호/ 영통3동 동장
(저희 관내 지역 중에 이 주변이 워낙 무단 투기가 많아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할까 하다가 유관단체들과 협업을 해서 이 거리에 꽃을 심어서 깨끗하게 만들도록 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휘 /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청장
(외국인들에게 있어서 대한민국이 깨끗하고 좀 더 아름다운 나라로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우리 청 주변이 정비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9월 열리는 커피축제를 위해 지역 유관사업자들과 논의를 하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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