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가 2019년 신도조직 실무자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표 수행도량 5곳을 순례하는 '2019 수행바라미' 정진 연수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수행바라미 정진 연수는 오는 5월 31일~6월 1일 강원도 백담사 봉정암에서 진행됩니다.

봉정암은 오대적멸보궁 가운데 하나로 대표적인 불교성지이자 수행도량으로 참가자들은 1박 2일에 거쳐 참배 및 기도 정진을 하게 됩니다.

7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강원도 상원사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는 남해 보리암에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여수 향일암에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강화 보문사에서 진행됩니다.

실무자들은 연수를 통해 5대 수행법에 대한 법문을 듣고, 정근과 참선을 집중 수행하는 등 기도 순례를 통한 신행체계를 보다 확립합니다.

이기흥 회장은 "교리와 신행이 함께 병행될 수 있는 불자신행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이번 연수는 신행실천을 통해 불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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