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의 NGO 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자비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19일 인천 고려인문화원에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기롭고 행복한 세상만들기 자비나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나누며하나되기는 의류와 아동용품, 생활용품 등 1천점을 후원하고, 고려인 문화원에 책상과 의자 26세트,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자전거를 전달했습니다.

차이고르씨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동포애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과 15일에 파주 임진각과 관문사, 강화도 일대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과 역사탐방을 통해 한민족 동포로서 자긍심과 정신적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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