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밀양 포교전법 중심도량 삼양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점등법회와 제등행렬을 봉행했습니다.

제등행렬은 지난 6일 주지 보광스님과 나태석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점등법회를 시작으로, 시청을 출발해 밀양 시내 전역을 연등의 물결로 장엄했습니다.

보광스님은 “밀양불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제등행렬을 4년 만에 다시 봉행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전하는 축제마당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취타대를 선두로 태극기등, 용등, 코끼리등에 이어 부설 금강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신도 1000여명이 행렬에 동참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보도 = 부산지사 조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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