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버이날을 맞아 제주 미타요양원도 어르신 효도잔치를 봉행했습니다. 행복이 가득했던 현장을 김건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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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감사의 큰 절을 올립니다.

지난 8일, 제주태고복지재단 미타요양원이 입소어르신들과 보호자를 모시고 어버이날 효도잔치를 진행했습니다. 

김영국 / 제주미타요양원 원장
(만 가지 행동의 근본은 효도에 있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어르신의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지극정성으로 받들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어르신 한분 한분께 달아드린 직원들은 어버이은혜를 합창하고 장기자랑으로 흥겨운 효도잔치를 이어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어르신들을 지극 정성으로 살피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경선 / 서귀포시 성산읍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을 여기서 해주니까 너무너무 고맙고 모든 걸 다 깨끗하게 해주고 다 잘하는 것 같아요.) 

공우준 /서귀포시 성산읍
(저희들은 (어머님을) 늘 웃으면서 만나고 웃으면서 헤어지고 편안하게 만나고 편안하게 헤어지는 그런 일상을 지내고 있습니다. (요양원에) 늘 감사할 따름이죠.)

각자의 사정의 가족들을 대신해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제주 미타요양원.

요양원 임직원들은 더 큰 공경의 자세로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 모시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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