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이 9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축제를 열었습니다.

복지관앞마당에 설치된 각종 부스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와 사용한 컵을 재활용해 만드는 화분은 복지관이 벌이고 있는 ‘광진이 그린(Green) 깨끗한 동네’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는 추미애, 전혜숙 국회의원과 김선갑 광진구청장, 오세훈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시,구 의원들이 찾아 축사를 전했습니다.

추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평스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철학 깊이를 알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정말 이곳이야말로 아주 서울시에서도 모범적인 훌륭한 복지관입니다. )

오세훈/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정말 얼마나 어렵게 자제분들을 키우셨어요? 얼마나 고생을 하셨어요? 이제 좀 나라가 잘 살게 되려고 하니까 경제가 좀 흔들리고 해서 사실 나라 살림이 어렵지만 그래도 최우선 순위로 어르신들을 모시겠습니다. )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화평스님은 가정의 달에 전해지는 어려운 이웃들의 가슴 아픈 뉴스가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주변을 함께 아우르며 사회적인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화평스님 /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 모든 어르신들께서 보다 풍성하게 꾸며진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축제를 통해 오늘하루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해 점심을 대접하고 듀엣가요제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경로효친 사상을 기렸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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