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교사암연합회가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19 연등문화축제’를 6일 저녁 천안역 앞 특설무대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천수바라 등의 다채로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봉축법요식에 이어 개그맨 김재욱의 사회로 인기가수 진성을 비롯한 축하 가수들의 문화행사에 이어 연등행렬이 진행됐습니다.

법요식은 천안불교연합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내빈 관불의식과 봉축사, 축사,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 법어,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일로스님은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천안역 앞 특설무대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천안시민 불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연등문화축제에는 천안사암연합회 회원스님들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축하내빈들과 천안시민등 사부대중 3천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