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부산 해운대 지역에 새 도량을 마련했습니다.

천태종은 오늘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해영사에서 종정 도용스님, 총무원장 문덕스님, 주지 세운스님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해영사 점안식과 낙성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세운스님 / 천태종 부산 해영사 주지
(해영사 낙성으로 이곳을 드나드는 인연들이 부처님을 만나고, 그 가르침에 따라 스스로 부단히 수행하며 법을 전파할 때 탐진치 삼독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제하고 이 땅을 불국토로 만드는 인연이 될 것입니다.)

2015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3년간의 불사를 회향하며 건립된 해영사는 대지면적 700여 제곱미터, 연면적 2500여 제곱미터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종정 도용스님은 해영사를 중심으로 성불의 길로 나아가길 발원했습니다.

도용스님 / 천태종 종정
(국운 융창과 중생의 행복을 발원하고 도량을 이룩한 지극한 그 정성 힘찬 정진으로 이어나가 일심으로 성불의 길 나아가라.)

총무원장 문덕스님도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열어주는 도량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문덕스님 / 천태종 총무원장
(이 길상지에 낙성된 해영사는 개인의 복락은 물론 나라의 발전과 세계의 평화, 그리고 일체중생의 해탈지견을 열어주는 도량이 될 것입니다.)

천태종은 삼광사, 광명사, 용평사, 정법사에 이어 5번째로 건립하는 해영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부산 해운대지역 포교활성화와 수행정진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BTN뉴스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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