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등축제 및 제등행렬를 봉행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4일 주지 영배스님을 비롯한 신도와 일반 시민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산문에서 무풍한송로를 거쳐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제등행렬을 진행하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등불은 어둠을 밝히는 것으로 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뜻은 우리들 마음속의 어둠을 밝혀 주시기 위함이고 진리의 부처를 깨우치기 위함 이기에 오늘 행사가 마음을 등불을 새로이 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도사는 오는 12일 아침 봉축불공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봉축법요식과 관불의식에 이어 오후에는 점등식과 낙화놀이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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