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지역 전법 모범사찰들의 모임인 자비도량이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명상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

은하사 혜진스님, 바라밀선원 인해스님, 여여정사 도명스님 등 지역 사찰 주지 20여명이 동참한 올해 봉축행사는 ‘가야의 숨결따라’를 주제로 시민과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자비도량 스님들은 4월 28일 김해 대성동 일대에서 자비의 탁발로 부처님오신날과 자비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 시민 불자들과 함께 대성동 고분군에서 행선명상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도법사 인해스님은 “2천년 전 인도에서 장유화상이 가야에 도래한 이래, 불법이 전해진 이곳 대성동 고분군에서 가야와 붓다의 숨결을 느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용수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