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립 동국대가 지혜와 자비, 정진을 근본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본교 중강당에서 개교 113주년 기념식과 학교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과 윤성이 총장을 비롯해 명예교수 법산스님, 전 총장 보광스님, 박대신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각자들의 건학이념을 되새겼습니다.

‘공헌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동국’은 학교의 새로운 비전이자 더 나은 발전을 향한 이정표입니다.

동국대는 ‘에너자이즈 동국’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5대 영역, 30여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대학 본연의 가치를 되살려 창의와 혁신이 융합된 인재양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 등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해 교육혁신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지역사회, 기업 등과 상생해 연구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불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오랜 역사와 고유의 정신유산을 내세워 빠른 시일 내에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학교 구성원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근속상과 공로상, 자랑스러운 동국 불자상 등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근본으로 구성원 간의 협심과 노력이 더해져 세계 속의 동국으로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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