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가 신록축제와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산사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마곡사는 지난 27일 제16회 신록축제를 열고 먹거리장터와 서각작품전, 야생화 전시 및 탁본, 연꽃등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마곡사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우순실, 박혜경, KCM, 노라조와 마곡사합창단, 국군간호사간학교 생도들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선보였습니다.

이날 축하무대에서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세계유산 등재에 앞장선 충남도와 공주시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세계유산 마곡사를 잘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시간을 드리고자 야단법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인사했습니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공주사암연합회 회장 중하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명수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무대를 즐겼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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