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행스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전하고 있는 한마음과학원이 대표 프로그램 공생실천과정 일반과정을 다시 개강했습니다. 수강자들은 주인공을 찾기 위해 공부에 뜻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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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마음공부를 위해 한마음선원을 새로 찾거나 다닌 지는 오래됐지만 제대로 공부를 해보지 않은 초심자들을 위해 한마음과학원이 공생실천일반과정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공생실천일반과정은 2002년 10월 시작해 매 강의마다 성황을 이루며 전국 지원과 해외 지원 신도까지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본원을 찾습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선원의 대학원 역할을 하고 있는 한마음과학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하나하나 모두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혜수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 프로그램을 따라서 하시면서 여러분들을 온전히 안에 있는 고정관념 이런 것들을 다 벗어내세요. 허물을 벗어야지만 비로소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참 나를 발견할 수 있고 본 불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한마음공생실천과정은 근본불성을 믿고 나를 맡김으로서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관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한마음과학원의 담당법사 혜찬스님은 갈등과 방해들을 관리하고 내면의 주인공을 이뤄나가는 법을 강조합니다.

혜찬스님/ 한마음과학원 담당법사
( 저희들은 기본자세가 주인공 일단 믿으면 밀어붙이자. 그리고 양쪽을 다 할 수 있는 지혜를 좀 부려보자 이것이 목표에요. 하지말자 따지자가 아니라. 한 번 내가 칼자루를 뽑았으면 제자리에 들어가도록 해야 하잖아요. )

강의에서 처음 만난 수강생들은 조를 짜 10주간의 과정을 함께 진행합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가족이나 친척과의 갈등 문제를 토로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기도 합니다.

수강생들은 짧은 수업 시간동안 문제를 해결할 뾰족한 수를 찾지는 못했더라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수행을 통한 내면의 나, 본래불을 찾기 위한 공부에 집중하게 됩니다.

김세호 / 공생실천일반과정 수강생
( 선원에 오래 다녔지만 이치적으로 정확히 아는바가 없고 또 실제 수행에서도 제가 뭐 제대로 해나가는 것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자신을 정리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

이태복 / 공생실천일반과정 수강생
(그냥 절에 다니는 것이라 나를 알고 싶은 거랑은 다르잖아요. 정말로 주인공을 찾고 싶어요. 꼭 찾겠어요. )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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