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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논단' 100회 맞아 깨달음과 실천 주제 토론

 

불교지식사회의 새로운 의제설정과 열린 토론문화 정립을 지향해온 열린논단.

100회째 토론회에 이르는 동안 불교학자와 언론인, 문화인, 이웃종교 학자 등 3,500여명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우리시대의 다양한 문제에 발제와 토론을 해왔습니다.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는 단절의 위기를 극복해온 열린논단이 지금까지 지속된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박병기/ 불교평론 편집위원장
(사회적 의제들을 불교적 관점에서 끌어와서 우리가 다뤄보고 또 그것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그런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열린논단이 100회를 기념해 “한국불교, 무엇을 깨닫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는 참석자 전원에게 5분씩의 발언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허우성 경희대 교수는 진보와 보수, 공동체를 지킬 수 있는 ‘화쟁'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말했습니다.

허우성/ 경희대 철학과 교수
(우리나라가 진보와 보수 사이에는 사회적 애정이 좀 생겼으면 좋겠고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공동체가 튼튼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사이에 간극을 메울 길이 있겠는가...)

구미 화엄탑사 주지 명법스님은 불교계의 많은 이야기가 구호나 이념에 머물러 있다며 우리가 삶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한 문제는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명법스님/ 구미 화엄탑사 주지
(우리가 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내재적으로만 이해하는 겁니다. 내가 불성이 있다, 우린 다 뭔가 되어있다, 이런 내재적 이해가 사실은 불교를 모르면서도 내가 불교(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00회째를 맞은 토론모임 ‘열린논단’은 앞으로도 불교계 뿐 아닌 일반사회 학계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넓고 풍부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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