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지난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보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교육에 앞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서 6개월동안 24시간 이상 꾸준히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단원증과 단복을 수여하며 정식 단원의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새롭게 가족이 된 자원봉사 단원들은 교육 수료 후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의 염불봉사, 서울의료원의 호스피스활동, 종로노인복지관 및 원각사무료급식소에서의 급식봉사활동 등의 봉사 활동을 실천해 왔습니다.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불자 자원봉사자의 사명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보인스님은 "행복하다는 것은 나 이외의 다른 존재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자원봉사자 스스로 긍정적인 자세를 갖추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자원봉사 활동의 마음가짐을 당부했습니다.

사회복지기관과 병원, 공공기간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비보살행을 실천하는 조계종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 후 24시간이상의 현장 활동을 하면 단원의 자격이 부여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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