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자 무상선사의 사리탑이 중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간 차의 세계 최석환 발행인은 중국 쓰촨성 불교협회 부회장인 따이은(大恩)스님과 중국 펑저우(彭州) 단징산(丹景山) 금화사에서 무상선사 사리탑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상선사는 중국에서 정중종을 열었으며 그 문하에 마조도일이 나와 당대 선종을 이끌었습니다.

최 발행인은 무상선사의 오백나한 발견 이후 열반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무상선사 사리탑이 현존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발행인은 "10여년 전 금화사 무상선사의 20여기의 사리탑 군이 펑저우시의 자연보호 정책에 훼손됐는데, 펑저우시는 한중 무상선차연토회를 열고 무상선사 사리탑을 원형대로 복원해 한중양국의 선차문화를 촉진시킬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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