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12일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피해자 보금자리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일본 위안부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봉사활동에는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 사무국장 묘인스님, 사업국장 탄덕스님을 포함해 문화사업단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문화사업단은 나눔의 집 생활관 청소와 외부 환경정리를 진행하는 한편, 성금 100만원과 염주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일본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위안부 피해자는 20만명에 달하지만, 현재 국내에 살아계신 분은 21분”이라며 “역사의 아픔에 가슴이 먹먹하다. 앞으로도 위로와 나눔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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