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에서 봉축탑 점등식이 봉행됐습니다. 이 소식은 남동우 기자가 묶어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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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라북도 봉축위원회가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기원탑에 불을 밝히는 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봉축위원장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2일 전주역 앞 광장에서 열린 법회 참석자들은 탑돌이로 부처님의 자비가 전북도민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목탑으로 특수 제작된 세로 12미터 높이의 봉축 기원탑은 한 달 여 간 화려한 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세종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13일 세종호수공원 앞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연합회장 환성스님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중로 국회의원, 오영철 신행단체연합회장 등이 함께해 봉축 등에 불을 밝혔습니다,

환성스님은 “부처님오신날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통일의 의미를 담아 점등식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의 빛이 온 누리에 퍼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발원했습니다.

김천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13일 김천역 광장에서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점등식에는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보륜스님, 김충조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법보스님은 “연등 하나하나가 지혜와 화합의 광명이 돼 모두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점등식은 보리수 합창단의 음성공양과 점등식으로 진행돼 불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가 부처님오신날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 12일 분수공원 일원에서 봉행된 점등식에서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층 관등탑에 불을 밝혔습니다.

점등식에는 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혜봉스님과 사무총장 범일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혜봉스님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점등사를 전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은 부처님의 자비로 성불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동해불교연합회가 봉축 점등식으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는 희망의 등불을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동해시청 로터리에서 봉행된 점등식에는 동해사암연합회장 경천스님과 심규언 동해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최종민 신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경천스님은 “산불피해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길 기원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산불피해 재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이재민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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