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가 근현대 한국선불교 중흥조 만공대선사 탄신 148주년 다례재를 정혜사 능인선원에서 봉행했습니다.

지난 11일 봉행된 다례재에 문도대표 설정스님, 덕숭총림 방장 우송스님, 원로의원 원행스님, 유나 법안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등 사부대중이 1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다례재에 앞서 사부대중은 정혜사 능인선원과 경허, 만공스님의 진영이 있는 금선대와 만공탑을 참배하고 만공스님의 세계일화 사상을 되새겼습니다.

설정스님은 만공스님은 공주 동학사로 동진 출가해 한국불교 중흥조인 경허선사의 제자로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한국불교의 선맥을 오롯이 이어온 선승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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