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복지의 산실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11일 ‘처음 마음처럼 스무 해, 덕분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 관장 법등스님,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참석해 2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관장 법등스님은 “어떤 만물이라도 인연 따라 이뤄지고 인연 따라 없어진다”며 “보시의 공덕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불자가 되자”고 말했습니다.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은 타인을 위한 자비행의 실천이자 복을 짓는 행이라 생각하고 지역의 자비실천의 산실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금오사회종합복지관은 1999년 설립돼 지역의 대표 사회복지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황성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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