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결제 시스템으로 주머니에 동전이 오히려 불편해 진 시대,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주머니 안의 100원이 한국불교를 일으켜 세우는 마중물이 됩니다. 조계종이 하루에 100원씩 백만 불자들의 힘을 모아 한국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선포합니다.

조계종이 하루 100원씩 한국불교 발전의 주춧돌을 놓을 100만 원력보살 결집에 나섭니다.

한국불교를 일으켜 세우고 불법승 삼보를 외호할 대작불사의 마중물, 백만원력결집운동이 오는 17일 조계사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됩니다.

 
일감스님/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출가자 감소라든지 또 출가자 감소 이런 요인들을 특별한 계기와 전환으로 삼기위해 대승원력보살의 원력을 모으자는 그런 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부처님 법을 전하고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승가를 외호하는 대작불사를 전국 불자와 스님의 손으로 직접 해내자는 취지입니다.

일감스님/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대승원력보살실천문 낭독 등의 실천과 함께 하루에 100원씩 원력 기금을 모아서 한 달에 3000원 정도의 힘을 처음에 적은 숫자로 시작하더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원력을 실천하는 힘들을 서로 같이 해나가다 보면 점점 배가될 것이고 백만 명이 모이게 될 때는 정말 한국불교의 큰 전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고 봅니다.)

특히 2007년 엎어진 채로 발견된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일으켜 세우는 불사를 시작으로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에 한국사찰을 지어 부다가야를 찾는 전 세계 불자들에게 한국불교를 알리는 등 부처님의 뜻을 펴는 대작불사에 들어갑니다.
 
또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할 육해공 3군본부 계룡대 영외 법당불사와 고령의 스님이 수행의 끈을 놓지 않도록 외호할 조계종 요양병원과 요양원 건립이 우선 진행됩니다.

일감스님/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경주 남산의 마애불 부처님이 땅과 10cm 정도 닿지 않고 넘어져 있는데 상태가 너무 양호합니다. 이 부처님을 일으켜 세우는 일부터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부처님이 일으켜 세워지는 계기가 우리 불자들로 하여금 신심을 증장시킬 수 있고 우리나라에도 좋은 기운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조계종은 17일 백만원력결집의 그릇이 될 발우 저금통을 배포하고 후원금 전달과 약정식을 비롯해 ARS와 CMS,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력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