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교육 체계구축, 승가대학교과 전면적 개편, 승려연수교육 전면시행, 승가고시에 따른 법계제도 정착 등 조계종의 승가교육은 지난 10년 동안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종단 주요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체계화 되고 현대화 된 10년 교육개혁불사에 박수를 보내고 지속적인 교육개혁불사를 기대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 유시 합송
(한국불교의 미래는 교육 불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불교가 시대의 등불이 되고, 고통 받는 중생들의 의지처가 되기 위해서는 깊은 신심과 대비원력으로 애민중생하고 인천의 스승이 되는 바른 수행자를 양성하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사회와 인류에 공헌할 동량지재가 우후죽순처럼 출현하길 기대하며 유시로 지속적인 교육개혁 불사를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가 몰라보게 현대화되고 체계화된 승가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개혁으로까지 평가된 지난 10년의 승가교육 개편이 지속되길 발원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사 총무원장․승가교육진흥위원장
(승가교육의 현대화, 전문화를 위해 원력을 모아 교육불사를 추진한 것은 종단사적으로 매우 희유한 일입니다. 인천의 스승이요, 만세의 지표인 승가의 육성이야말로 백년대계의 근본이며, 한국불교중흥의 대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종도의 듯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조계종은 조선중기에 확립된 교육제도를 개편해 초기, 대승, 선, 포교와 실천 등 7개 분야 34개 필수과목으로 승가대학 교육을 편성하고 한자와 텍스트 중심의 수업을 우리말 토론식 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율학, 선학, 초기불교 등 19개 승가대학원 운영으로 승가교육을 현대화하고 체계화해 승가교육을 개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외 장학승과 불전역경, 교육아사리 등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다양하고 현대화 된 내용으로 승려연수교육의 평생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승가결사체 지원 등으로 전법과 교화를 사회공동선 실천으로 회향 하도록 했습니다.

세민스님/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제 다시 재도약을 휘해 봉행하는 오늘 이 자리는 미래의 승가교육과 우리 사회의 희망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종정 유시 합송, 승가교육진흥위원장 원행스님 인사말, 승가교육개혁 경과 영상시청,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 격려사 등 교육개혁 불사에 아낌 없는 격려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개혁 불사를 기대하는 후원도 이어졌습니다.

종정 진제대종사의 금일봉을 시작으로 원로의원 일면스님이 천만원, 신흥사, 조계사, 봉은사, 보문사, 도선사가 각각 1억 원을 후원한 데 이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 총무원 부실장, 중앙종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본말사 사부대중이 잇따라 후원해 금일봉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9억 9천 8백만원이 모금됐습니다.

 2011년 이후 8년 만에 열린 교육불사 후원법회에 큰 격려와 후원으로 화답한 사부대중은 새로운 10년, 탄탄한 교육 백년대계로 종단에 밝은 미래를 열어주길 기대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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