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이 100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조계사와 구룡사 등 불교계도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잇따라 온정을 보태고 있습니다.

조계사는 오늘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강원, 고성, 속초 지역 산불 피해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지현스님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고 하루 빨리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성금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성금 전달과 함께 이재민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하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등의 구호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후 3시경에는 구룡사와 여래사, 홍법문화재단이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복구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5일 오전 산불 피해현장에 선발대를 급파하고 6일 고성군 천진초등학교와 속초 지역에 부스를 설치해 이재민과 복구 현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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