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 총무원장 운산당 대행 대종사 영결식이 어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운산스님 행장소개와 생전 육성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문도 인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태고종 원로의장 덕화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도광스님, 문도 대표 열린선원장 법현스님,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이재오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덕화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원 건립을 주도하는 등 30여 년간 종단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운산스님을 회고했습니다.

태고종 제22대와 23대 총무원장과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이사장,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운산스님은 지난 2일 입적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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